［헤럴드경제=이수곤 기자］충북도는 10월 3일부터 5일까지 청주 밀레니엄타운에서 개최되는 제3회 중국인 유학생 페스티벌 행사에 참가하기 위해 중국 흑룡강성 인민정부를 비롯한 길림성, 호북성, 절강성 등 중국 4개성 지방정부 대표단이 3일부터 6일까지 3박 4일 일정으로 충북을 방문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들은 3일에는 이시종 충북 도지사 주재 환영리셉션 및 개막식에 참석해 국내 중국인유학생들을 격려하고, 4일부터 중국 지방정부 대표단별로 상호 국제교류협력에 대한 간담회, 무료 의료체험행사 등 중국인 유학생 페스티벌의 다양한 행사에 참여는 물론, 도내에서 개최하는 청주 공예비엔날레와 청원 생명축제에도 참여할 계획이다.

특히, 도내 병원과 연계한 무료 의료관광 체험행사에 참여하여 건강검진, 치과진료, 얼굴성형 등을 체험할 계획이며, 이를 계기로 향후 충북을 거점으로 한 대 중국인 의료관광산업에 활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충북도는 앞으로도 중국인 유학생 페스티벌을 통해 중국인 유학생이 친한(親韓)인사로서의 역할과 함께 중국과의 경제, 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우호협력을 한층 더 강화하는 데 기여하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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