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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보! 올 가을엔 아파트 분양 받읍시다~”
[헤럴드경제=최남주 기자]가을 주택시장이 메이저 건설사의 아파트 분양 경쟁으로 또다시 후끈 달아오르고 있다. 26일 닥터아파트에 따르면 추석 연휴 이후 10월 말까지 분양 예정인 아파트는 지난해(3만6630가구)보다 1.7배 늘어난 총 83개 단지 6만3989가구다.

권역별로 수도권 43곳 3만5561가구, 광역시 15곳 1만1513가구, 지방 23곳 1만6915가구 등이다. 수도권의 경우 마곡지구 내곡지구 위례신도시 등에서 분양 물량이 쏟아진다. 지방도 택지개발지구, 혁신도시, 세종시 등 대형 개발지역을 중심으로 분양 레이스가 펼쳐진다.

수많은 분양 아파트 가운데 주목받는 물량은 현대건설의 ‘위례 송파 힐스테이트’, 삼성물산의 ‘래미안 영등포 프레비뉴’, 대우건설의 ‘위례 센트럴ㆍ그린파크 푸르지오’, GS건설의 ‘역삼자이’, 대림산업의 ‘e편한세상 보문’ 등을 꼽을 수 있다. 롯데건설의 ‘덕수궁 롯데캐슬’, 한화건설의 ‘천안 청수 꿈에그린’, 금호산업의 ‘평택 용이 어울림’ 등도 가을 분양시장에서 놓치기 아까운 명품 아파트다.

이들 아파트는 분양가가 주변시세보다 저렴한 데다 교통 및 교육환경, 입지, 설계품질, 생활편의시설 등이 뛰어난 명품 아파트라는 공통점을 갖고 있다. 건설업계 한 관계자는 “정부의 8ㆍ28대책 이후 주택시장이 살아나고 있다”며 “최근 분양한 위례신도시 아파트가 완판을 기록하는 등 좋은 성적을 거둔 뒤 가을시즌에 맞춰 아파트를 분양하려는 건설사들이 늘어나고 있다”고 말했다.

calltaxi@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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