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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은평구 ‘산새마을’ 주거환경관리사업 본격화
[헤럴드경제-김영화 기자]서울 은평구 신사동 237번지 일대 ‘산새마을’의 주거환경관리사업이 본격화한다. 서울시는 지난 25일 제16차 도시ㆍ건축공동위원회를 열고 ‘산새마을 주거환경관리사업(안)’을 심의 가결했다. 4만5756.2㎡ 규모의 사업지는 봉산아래 위치한 저층 주거 밀집지로 지난 1월 부터 9개월간 주민, 전문가들이 주거환경관리사업 계획을 수립해온 곳이다.

사업안에 따르면 주민 커뮤니티공간(사랑방)과 마을쉼터, 산책로, 그린존 등이 조성된다. 또 가로환경을 개선하고 보안등 및 CCTV도 설치될 예정이다. 공공사업은 실시설계를 거쳐 오는 11월 착공해 내년 상반기 완공한다는 목표다. 서울시는 착공 전까지 주민 운영위원회를 중심으로 주민협정을 체결하고 협동조합을 설립해 주민 스스로 마을을 유지ㆍ관리해 나가도록 할 방침이다.

진희선 서울시 주거재생정책관은 “주거환경관리사업을 통해 산새마을은 일자리 창출 등 주민공동체 활동이 탄력을 받게 됐다”면서 “주민 의견을 최대한 반영해 사업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위원회는 강서구 공항동 9-9번지 일대 교통광장 4722㎡를 ‘공항로 지단위계획구역’에 편입, 주변과 조화를 이루도록 개발할 계획이다. 해당 지역은 서울지하철 5호선 송정역 부근의 공항대로, 방화대로 교차점으로 북쪽에 방화재정비촉진지구, 동쪽에 마곡도시개발구역과 맞닿아 있다.

bettyki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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