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Wealth>아직도 집 사는게 두렵다면.. 전세 월세 대출도 관심 가져볼만.
[헤럴드경제=신소연 기자] 1%대의 매력적인 대출 조건에도 아직 주택을 구입하기 망설여진다면, 정부 정책에 따라 시중 은행들이 출시한 전ㆍ월세 상품에 관심을 가져보는 것은 어떨까.

NH농협은행은 최근 ‘목돈 안드는 행복전세’ 상품을 설계, 판매하고 있다.

임차보증금의 80% 이내에서 최대 2억6600만원(보증 최고한도 2억4000만원)까지 대출을 할 수 있는 이 상품은 금리가 기존의 전세자금 대출보다 0.3% 포인트 낮다. 만약 농협에서 월급통장이나 카드, 펀드 등을 거래한 실적이 있다면 최고 1.6% 포인트의 우대금리를 적용받을 수 있어 3.6%까지 가능하다.

신청자격은 정부가 발표한 목돈 안드는 전세 대출 자격과 같은 부부합산 연소득 6000만원 이하 무주택 세대주다. 임대차 계약금은 3억원 이하(지방은 2억원 이하) 여야 한다.

다만 이 상품을 통해 대출을 받으면 집주인의 승낙을 받아 임차보증금반환채권 양도 또는 질권설정을 해야 한다. 공공 임대주택의 경우는 이런 절차가 필요없다.

신한은행은 지난 달 직장 생활을 하느라 은행에 들를 시간이 없는 직장인을 위해 인터넷으로 손쉽게 대출을 받을 수 있는 ‘스마트 전세자금 대출’ 상품을 출시했다.

일반 기업체에 3개월 이상 재직한 급여 소득자라면 누구나 신한은행 홈페이지 내 ‘스마트론 센터’에서 대출 신청이 가능하다. 신한은행 홈페이지에서 보증한도를 조회한 후 최장 30일 이내에서 대출을 신청할 수 있다. 특히 인터넷으로 대출을 신청한 고객들은 모두 0.3%포인트의 금리를 추가로 우대받는다.

대출한도는 전세금의 80% 내에서 최고 1억6600만원까지 가능하다. 최저금리는 3.65%(6개월 신규취급액 COFIX 기준)이다.

임차대상 주택은 아파트, 연립주택, 주거용 오피스텔, 다세대 주택 등이며 대출기간은 계약 종료일에서 1년 이상 2년 이내로 만기일에 대출금을 전액 상환해야 한다. 다만 주택금융공사의 보증서를 담보로 운용돼, 공사로부터 보증서를 받아야 한다.

carrier@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