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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H 임직원, 주택 판촉 위해 팔소매 걷었다
[헤럴드경제=최남주 기자] LH(한국토지주택공사)는 주택 판촉활동에 발벗고 나섰다. LH는 9월말부터 연말까지 “정부 부동산 대책과 함께하는 LH의 내집마련 프로젝트-Buy House 2013”라는 주제로 펼쳐지는 가두 판촉 캠페인 등 전사적 판촉 붐업 활동 일환으로 이재영 사장을 비롯한 전 임직원이 참여하는 판매촉진 캠페인을 시작했다.

이번 캠페인은 그동안 부동산 경기침체에 따른 판매부진 상황을 타개하고, 선순환 재무구조 개선을 위한 자구 노력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LH는 이번 캠페인을 위해 올해 연말까지 100일을 앞둔 시점인 23일 본사 7층 중회의실에서 사장 및 각 지역본부장, 본사 처실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올해 판매목표 달성을 위한 ‘판매경영계약 체결 및 결의대회’로 열었다.

결의대회에서 LH의 22개 지역 및 사업본부장은 금년도 판매목표에 대해 이 사장과 판매경영계약을 체결하고, 판매목표를 반드시 달성하겠다는 각오와 의지를 다졌다. 이날 체결한 판매경영계약에는 올해 계획했던 목표보다 5000억원을 추가하여 지역(사업)본부별로 배분하고, 2017년까지 운영계획대비 총 4조원의 추가 공급목표를 부여해 매년 판매경영계약을 체결함으로써 실행력을 높이기로 했다.


캠페인은 24일 길거리 판촉행사로 이어졌다. LH는 정부의 4.1 부동산 대책, 8.28 전월세 안정화 대책 등 정부지원 및 혜택사항과 함께 공사가 보유한 토지, 주택, 상가의 분양정보를 중점 홍보했다. 본사 각 부서 및 지역본부별로 직원들이 지하철역, 터미널, 대형마트, 버스정류장과 같이 유동인구가 많은 공공장소 등을 중심으로 판매 안내 팸플릿을 배포하는 등 거리 판촉활동을 전개했다.길거리 판촉행사는 2010년 통합 첫해 실시한 이후 3년 만에 다시 실시하는 것이다. 이재영 사장 취임이후 전 직원이 총력판매를 통한 재무개선을 이루겠다는 열의로 현장에서는 팸플릿을 나누어 줬다.

이재영 LH 사장은 판매경영계약 체결식에서 “공사의 재무구조개선을 위해 보유자산 판매가 부채감축의 가장 확실한 방법이므로 이를 위해 전사적인 역량을 결집하여 노력해 줄 것”을 직원들에게 강조했다. 앞으로, LH는 시장여건 및 고객의 요구에 부응하는 다양한 판매방안을 마련해 판매를 극대화할 예정이다.

calltaxi@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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