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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휴이후, 주택·아파트담보대출 이자싼곳 찾아 은행별 대출금리비교 사이트 방문자 늘어 왜?

최근 닷 새 간의 추석 연휴가 끝나고 이사철이 다가오면서 내 집 마련을 하려는 매매수요자들을 중심으로 인터넷을 통해 주택구입자금대출, 아파트담보대출을 은행별로 금리비교를 하려는 이용자들이 늘고 있다고 한다.

은행별 아파트담보대출 금리비교 정보 사이트 ‘뱅크아파트’ 의 관계자는 “추석연휴기간 중에 미국의 양적완화 유지결정소식이 전해오면서 올 연말까지는 대출금리 인상에 단기적인 후폭풍은 피해간 것으로 보이지만, 여전히 양적완화 관련 불확실성은 해소되지 못하고 올 연말이나 내년 초까지 시한폭탄처럼 잠재하고 있어 조금이라도 주택담보대출금리가 저렴할 때 대출상품을 선택하는 것이 좋을 것으로 대출자들이 생각하고 있는 것 같다.” 고 전해왔다.

최근 정부에서 전세난 해소를 위해 8.28부동산전월세대책을 내 놓고 난 뒤 전세계약기간이 종료되고 ‘재갱신이냐’, ‘이참에 내 집 마련이냐’를 고민하던 소비자들이 취득세인하와 저금리의 주택구입자금대출 (생애최초주택구입자금대출, 근로자서민주택구입자금대출, 공유형모기지)을 활용해 매매수요로 전환하고 있는 분위기다 보니 일부 은행은 연말 전까지 주택구입자금대출이 필요한 매매수요를 잡기 위해서 아파트매매잔금대출, 분양잔금대출에 대한 가산금리를 일부 낮출려는 움직임도 보인다고 관계자는 전해오고 있어 소비자들은 주목해야 할 것이다.

주택담보대출이나 아파트담보대출은 신용대출과 다르게 대출금액한도도 수 천 만원에서 수 억 원에 이르고, 대출기간도 최소 2~5년정도 은행에 대출이자를 지출해야 하기 때문에 주택구입자금대출을 잘못 받으면 중도상환수수료 때문에 어쩔 수 없이 1~2년간은 높은 이자를 물어야 한다. 그럴 경우에는 은행별 주택담보대출금리비교서비스를 통해 이자 싼 곳으로 아파트담보대출갈아타기를 하면 대출이자를 최대한 줄일 수 있다.

 # 서초구에 살고 있는 김 정은(가명)씨는 3년 전에 집을 구입하면서 4억 원 대출을 연5.3%로 받았고, 최근 높은 대출이자로 걱정하다 친구의 권유로 인터넷으로 아파트담보대출금리를 은행별로 비교해주는 사이트가 있다하여 이를 통해 연3.7%로 아파트담보대출 갈아타기를 손쉽게 하게 되었다. 그 결과  한 달에 176만 원 내던 이자를 123만 원으로 줄이면서, 월50만원씩 기존대출금도 상환할 수 있게 되어 큰 걱정을 덜게 되었다고 한다.
 
뱅크아파트의 관계자는 “예전에는 주거래은행이나, 가까운 은행 한 두군데만 들러 주택담보대출금리를 비교해보면서 구입자금대출이든 일반부동산담보대출이든 받았다면, 지금은 은행뿐 아니라 보험사들도 주택담보대출을 판매하고 있고, 대출금리 또한 은행보다 좋을 시기가 있기 때문에 최대한 많은 금융사의 주택담보대출금리를 비교해보는 것이 좋다. 한번도 거래가 없다고 하더라도 신규거래개설, 대출금액한도 등에 따른 우대금리를 적용하면 주거래은행보다도 더 낮은 대출금리적용이 가능하다” 고 강조했다.

현재 금리비교 정보업체 에서 조사한 내용에 따르면 은행과 보험사의 변동금리 아파트담보대출금리를 비교해보니 최저금리는 A은행에서 판매하는 연 3.07%가 제일 낮고, 3년 단기 고정금리 대출의 금리를 비교해보니 A보험사에서 판매하는 연3.5%가 제일 낮은 것으로 확인되었다. 하지만 10월 이후 연3% 중 반대를 유지하던  보험사의 아파트담보대출금리도 일부 인상이 예상되고 있고, 시간이 지날수록 대출금리는 어느 은행 직원의 말을 인용하면 “고객님이 문의하는 지금이 가장 저점입니다.” 라는 말이 맞을 정도로 더 이상의 대출금리 인하는 없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또한 주택금융공사의 U보금자리론도 2개월 연속 0.15%p 인상되고 있으며, 작년부터 인기를 모았던 장기고정금리 주택담보대출의 대명사였던 적격대출금리는 연4% 중반대를 넘은지 오래되었기 때문에 기존 변동금리대출을 장기 고정금리 주택담보대출로 갈아타려는 대출자들은 고정금리대출금리가 더 오르기 전에 대출시기를 서둘러야 저금리로 아파트담보대출갈아타기를 할 수 있는 타이밍을 놓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금리비교 정보업체 ‘뱅크아파트’ (http://bankapt.com) 에서는 전 금융권(은행, 보험사, 농협, 수협, 새마을, 신협, 저축은행, 캐피탈 등)에서 제공하는 주택담보대출, 아파트담보대출, 빌라·단독주택담보대출, 후순위대출, 전세자금·보증금담보대출 등의 대출금액한도 및 금리·조건을 무료로 비교할 수 있고, 고객에 따른 대출상환계획, 대출상환방법부터, 은행별 중도상환수수료율까지 안내해주며, 대출이자계산기, 대출한도조회, 심지어 주택금융공사 U보금자리론이나, 생애최초주택구입자금대출의 신청방법 및 은행안내 등 기타서비스도 무료로 제공받을 수 있다고 전해진다.  

헤럴드생생뉴스/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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