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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고 조망권 아파트로 내집 마련해볼까?
[헤럴드경제=김영화 기자]8.28 전ㆍ월세 대책 이후 아파트 분양시장에 대한 관심이 높다. 그렇다면 연내 분양되는 전망 좋은 아파트는 어디일까.

서울에선 무엇보다 한강 조망권 아파트에 주목할만하다. 특히 한강 조망권의 가치는 앞으로 더 커질 전망이다. 서울시가 한강변 건축물에 대한 높이를 35층 이하로 제한한다는 방침을 내놨기 때문이다. 더구나 올해 분양되는 한강변 아파트는 시의 규제를 비껴가 용적률이 비교적 높게 적용된다.

오는 11월 분양 예정인 ‘e-편한세상 반포한신’이 대표적이다. 서초구 반포동 ‘신반포한신1차’를 재건축해 최고 38층으로 지어진다. 단지는 전용 56∼133㎡ 총 1487가구 규모다. 일반분양 물량은 667가구이며 85㎡ 이하 중소형 가구로 구성돼 있다. 예상 분양가는 3.3㎡당 4000만원대다. 박상언 유엔알컨설팅 대표는 “부지가 한강변을 따라 길게 늘어서 더없는 한강 조망권을 갖췄다”면서 “이 때문에 일부 자산가들 사이에선 ‘반포자이’나 ‘래미안 퍼스티지’보다 신반포한신1차의 입지가 더 낫다는 의견도 많다”고 말했다.

성동구에서도 한강 조망권을 내건 새 아파트들이 대기중이다. 대림산업이 다음달 옥수동 ‘옥수13구역’을 재개발해 공급하는 ‘e편한세상 옥수’는 전체 1975가구(전용 53∼120㎡)로, 이중 67가구가 일반 분양된다.

두산중공업은 성수동에서 올 하반기 ‘서울숲 두산위브’를 분양할 계획이다. 약 640가구로 아직 정확한 가구 수는 정해지지 않았다. 전량 일반분양될 예정이다. 단지는 50층 이하 4개동으로 구성됐다.

지방에선 부산 최고 야경으로 꼽히는 광안대교가 내려다보이는 남구 용호동 초고층 주상복합 ‘더 더블유(The W)’가 이달말 분양된다. ‘더 더블유’는 지하6층∼지상69층 4개동, 총 1488가구 규모다. 건물 높이만 246.4m에 이른다. 전용면적 123㎡, 143㎡, 144㎡, 180㎡ 등 중대형 중심으로 구성됐다.

분양 관계자는 “전체 가구의 98%가 바다 조망이 가능하며 70%가 광안대교를 볼 수 있다”고 말했다.

bettyki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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