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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기중앙회, 베트남상공회의소와 ‘中企진출 상호지원 협약’ 체결
[헤럴드경제=이슬기 기자] 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는 베트남상공회의소(대표 브티엔록)와 9일 오전(현지시간) 베트남 하노이 베트남상공회의소 본사에서 ‘양국 중소기업의 진출지원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베트남은 우리의 제 6위 수출국으로, 지난해 교역규모 200억 달러를 돌파하는 등 우리나라와의 경제교류가 점차 확대되는 추세다. 현재 베트남에 진출해 있는 우리 중소기업의 수만 해도 2400여 개에 이른다.

이에 따라 양국 대표 경제단체인 중소기업중앙회와 베트남상공회의소가 경제교류 방식을 더욱 다양화하는 데 힘을 합치기로 한 것.

중기중앙회는 “지난 2006년 체결된 ‘한ㆍ아세안 FTA 상품무역협정’을 2015년까지 ‘한ㆍ베트남 양자 간 FTA 협상’으로 업그레이드한다는 정부계획에 따라 양국 기업인들의 상호 진출이 더욱 탄력을 받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은 “이번 MOU 체결로 우리 중소기업들이 서비스 산업ㆍ부품 소재산업 등 더욱 다양한 분야에서 베트남 진출을 확대하고 안정적으로 현지에 정착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베트남은 1990년부터 2010년까지 연평균 7.2%의 고도성장을 해왔으며, 지난해 글로벌 경제위기 속에서도 5%의 경제성장률을 기록하는 등 신흥경제국으로서의 저력을 발휘하고 있다.

yesyep@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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