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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쿄, 2020년 하계올림픽 개최지로 선정
[헤럴드경제=남민 기자]일본 도쿄가 2020년 하계올림픽 개최지로 선정됐다. 이로써 1964년에 이어 56년 만에 두 번째 개최하는 도시가 됐다.

방사능 물질 유출로 어려움에 부딪힌 일본이 결국 개최권을 따냈다.

국제올림픽위원회(IOC)는 7일(현지시각)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제125차 총회를 열고 2020년 제32회 하계올림픽 개최도시 선정을 위한 투표를 실시, 일본 도쿄를 개최지로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도쿄와 경쟁한 최종 후보 도시로는 스페인의 마드리드와 터키의 이스탄불이었다.

정희조 기자/checho@heraldcorp.com

도쿄가 이번에 또다시 유치하게 되면서 2회 이상 개최한 도시의 명단에 영국 런던(3회), 프랑스 파리, 미국 로스앤젤레스, 그리스 아테네에 이어 다섯 번째로 올리게 됐으며 아시아에서는 유일하다.

도쿄가 2020년 하계올림픽을 유치함에 따라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에 이어 2년 연속 동·하계 올림픽이 아시아에서 열리게 됐다.

일본윽로서는 통상 네 번의 동ㆍ하계 올림픽을 유치하게 됐다. 1964년 도쿄 하계올림픽, 1972년 삿포로와 1998년 나가노 동계올림픽을 개최한 바가 있다.

최종 후보지 결정 1차 투표에서 도쿄가 1위를 차지했으나 과반을 얻지 못해 2차 결선 투표가 이어졌으며 이스탄불과 맞붙은 2차 투표에서 도쿄는 60표를 획득, 36표에 그친 이스탄불을 여유 있게 눌렀다.

suntopia@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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