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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성용 선덜랜드 입성…“내 능력을 보여주겠다”
14일 아스널전서 첫인사
SNS 파문에다 국가대표 탈락 등 수난을 겪다 잉글랜드 프로축구 스완지시티에서 선더랜드로 임대된 기성용(24·사진)이 새 팀에서의 성공을 다짐했다.

기성용은 6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에 “선덜랜드에 합류하게 돼 무척 기쁘다”며 “선덜랜드에 대한 좋은 이야기들을 많이 들었다. 좋은 인상을 남기고 싶다”고 이적 소감을 밝히며 새 팀에서의 선전 의지를 밝혔다.

기성용은 “나의 강점은 볼을 잘 간수하고 전방에 투입하는 것이다. 물론 공격 가담도 좋아한다.”고 적극적인 플레이를 다짐했다.

이에 앞서 지난 1일 기성용의 선덜랜드 임대 이적이 확정되자 파올로 디 카니오 감독은 “기성용은 기술적 능력이 뛰어나고 전방으로 내주는 패스의 범위가 넓어 팀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성용에 대한 기대를 밝힌 바 있다. 기성용은 오는 14일 아스널과의 프리미어리그 경기에서 데뷔전을 치를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대해 기성용은 “볼을 잘 간수한 뒤 전방에 내주는 게 나의 장점일 뿐 아니라 공격에 가담하는 것도 좋아한다”며 “나는 수비와 공격을 모두 소화할 수 있다”고 강한 자신감을 표시했다.

기성용은 선덜랜드에서 반드시 자신의 가치를 인정받겠다는 다짐도 빼놓지 않았다. 그는 “선덜랜드에서 치르는 경기는 나는 물론 팀에도 아주 중요하다”며 “꼭 좋은 인상을 남기고 싶다”고 밝혔다.

스완지시티에서 지난 시즌 38경기를 뛰면서 리그컵 우승 메달까지 차지한 기성용은 “지난 시즌 많은 경기에 나섰고 개인적으로 잘 했다는 평가를 내리고 있다”며 “선덜랜드에서도 출전기회를 많이 얻어 나의 능력을 팬들에게 보여주겠다”고 의지를 다졌다.

이해준 기자/hjl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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