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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임창용 메이저리그 승격, 류현진 “말을 할 입장이...”
[헤럴드생생뉴스]임창용이 꿈에 그리던 메이저리그에 입성한 가운데 류현진도 이를 반겼다.

OSEN에 따르면 류현진은 5일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경기를 앞두고 임창용에 대한 이야기를 꺼내며 즐거워했다. 류현진은 “전화를 했는데 경기 중이라 받지 못하셨던 것 같다”면서 기대감을 드러냈다.

류현진은 “내가 (임)창용이형한테 무슨 말을 할 입장이 안 된다”면서 깍듯한 예우를 갖췄다. 메이저리그 진출 시점은 먼저지만 대선배인 만큼 축하 메시지를 전할 위치가 아니라는 뜻이다. 다만 류현진은 MLB에 한국선수가 늘어나는 것에 대해 “좋다. 계속 늘어났으면 좋겠다”라는 바람을 드러냈다.

류현진은 임창용이 5일 경기에는 마무리 상황이 돼 나서지 못했다는 이야기를 하자 “그럴 때 올라와서 뱀 직구를 던졌어야 했는데”라며 자기 일처럼 아쉬워했다. 올 시즌 다저스와 컵스의 맞대결 일정은 모두 끝나 두 선수가 같은 경기장에 설 일은 없지만 다음 시즌 만남은 기대해 볼 수 있게 됐다.

한편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시카고 컵스 구단은 4일(이하 현지시간) 임창용을 40인 로스터에 포함했다고 발표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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