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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임창용 시카고 컵스 데뷔전?…“덕아웃 대기 중"
[헤럴드생생뉴스] 임창용(37ㆍ시카고 컵스)이 5일(한국시각) 미국 프로야구 데뷔전을 치를 전망이다.

임창용은 전날 밤 컵스 구단으로부터 빅리그 승격을 통보받아, 현재 진행 중인 마이애미와의 홈 경기에서 컵스 유니폼을 입고 덕아웃에서 대기 중이다. 임창용은 시카고 컵스 산하 트리플A에서 뛰어왔다.

임창용의 등번호는 일본 야쿠르트 시절 사용하던 12번으로 확정됐다.

이로써 ‘코리안 3인방’의 맞대결 일정이 비상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일정 상 세 선수가 모두 모이지는 못하지만 ‘시간차 맞대결’이 준비되어 있어 한국의 팬들을 설레게 하고 있다.

류현진(26ㆍLA 다저스)와 추신수(31ㆍ신시내티 레즈)는 이미 맞대결이 확정됐다. 7월 28일 다저스타디움에서 역사적인 첫 맞대결을 벌인 바 있는 두 선수는 오는 7일 신시내티의 홈구장 그레이트 아메리칸 볼파크에서 두 번째 대결을 벌인다. 당초 5일 콜로라도전 선발로 예고되어 있던 류현진의 등판 일정이 다저스의 6선발 활용에 의해 밀리면서 성사된 빅 이벤트다.


또 신시내티는 다저스와의 3연전이 끝나면 곧바로 10일부터 시카고 컵스와의 홈 3연전을 가진다. 물론 임창용의 등판 일정이 확실치 않고 불펜 요원이라는 점에서 추신수와의 맞대결이 성사될지는 불투명하다. 하지만 가능성이 있다는 자체만으로도 팬들의 비상한 관심을 불러모을 전망이다.

onlinenews@heraldcorp.com

▲사진=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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