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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추신수, 동점 투런+도루. 3년만에 '20-20' 눈앞
[헤럴드생생뉴스]올시즌이 끝나면 자유계약선수(FA)가 되는 미국 프로야구 신시내티 레즈의 추신수(31)가 ‘대박’을 향해 질주하고 있다.

추신수는 2일(한국시간)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의 쿠어스필드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경기에 1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로 나서 18호 홈런포를 날렸다. 추신수는 3회초 0대2로 뒤진 무사 1루 상황에서 콜로라도 선발 타일러 채트우드의 5구째 낮은 직구를 잡아당겨 오른쪽 펜스를 넘겨 2대2 균형을 맞췄다.

이에 앞서 1회초에 안타를 친뒤 2루 도루에 성공, 올시즌 17도루에 성공했다. 추신수는 5회 세번째 타석에서도 좌익수 방면 2루타를 쳐, 6회가 진행되는 현재 4타수 3안타(1홈런) 2타점의 맹타를 휘드르고 있다.

이날 경기에서 홈런과 도루를 추가한 추신수는 현재 18홈런-17도루를 기록, 2010년이후 3년만에 20홈런-20도루 달성이 눈앞에 다가온 상황이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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