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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임현규, 초강력 니킥으로 UFO 2연승 달성
[헤럴드생생뉴스]임현규(28·코리안탑팀)가 강력한 니킥을 선보이며 UFC 2연승을 내달렸다.

임현규는 1일(한국시각) 미국 밀워키 BMO 해리스 브래들리센터에서 열린 파스칼 크라우스(26·미국)와의 ‘UFC 164’에서 1라운드 KO승을 거머쥐었다. 이로써 임현규는 UFC 2연승을 달성했다.

앞서 임현규는 지난해 11월 마카오 대회에 출전할 예정이었으나 시합 이틀 전 무리한 감량으로 탈진해 UFC 데뷔전이 무산된 바 있다. 시행착오를 겪은 임현규는 지난 3월3일 일본 사이타마현 슈퍼 아레나에서 열린 ‘UFC in 일본 2013’ 웰터급 경기에서 첫 무대를 치렀고, 데뷔전에서 마르셀로 구에마레스(30·브라질)를 상대로 2라운드 4분에 왼발 니킥(무릎 차기) 한방으로 KO승을 거뒀다. 기세를 몰아간 임현규는 이번 대결에서도 다시 한번 강력한 니킥을 작렬, 승리를 거뒀다.

[사진=UFC 공식 홈페이지 캡처]

이날 경기를 앞두고 임현규는 타격 비중을 둔 경기 전략을 펼쳐가고, 크라우스는 서브미션 능력을 중심으로 맞서는 스타일로 난타전이 예상됐다. 임현규의 움직임은 데뷔전 때보다 확실히 활발한 움직임을 보였고, 상대 서브 미션에 대비해 잽으로 간격과 호흡을 조절하는 등 신인답지 않는 노련함을 선보였다.

이어 크로스 상황에서 임현규의 펀치가 크라우스를 정확히 가격했다. 이어 연달아 니킥과 오른손 펀치를 날려 상대를 사실상 무너트렸고, 특유의 니킥으로 승부를 결정지었다.

한편 앞서 열린 경기에서는 강경호가 치코 카무스에게 판정패를 당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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