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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뮌헨, 첼시 물리치고 슈퍼컵 품 안에
[헤럴드생생뉴스]지난시즌 유럽 축구 챔피언인 독일 바이에른 뮌헨이 잉글랜드 첼시를 꺾고 2013 유럽축구연맹(UEFA) 슈퍼컵을 차지했다.

뮌헨은 31일(한국시간) 체코 프라하의 에덴 경기장에서 열린 첼시와의 이번 대회에서 연장전 종료 직전 극적인 동점골을 넣고 승부차기에서 5-4로 승리해 우승을 차지했다.

슈퍼컵은 지난해 UEFA 챔피언스리그(뮌헨)와 유로파컵(첼시) 우승팀이 새 시즌 유럽축구 대항전 개막을 앞두고 벌이는 단판 승부다.

첼시는 전반 8분 터진 페르난도 토레스의 벼락같은 선제골로 앞서나갔다. 하지만 뮌헨은 후반 2분 UEFA 최우수선수상을 받은 프랭크 리베리가 벼락같은 중거리포로 동점골을 책임지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연장전에 접어들어서도 첼시는 연장 전반 3분 아자르의 단독 돌파 골로 먼저 승기를 잡았으나 연장 후반 추가시간 뮌헨의 하비 마르티네스가 극적인 동점골을 넣는 데 성공했다.

승부차기에서 첼시는 5번째 키커인 로멜루 루카쿠의 슈팅이 뮌헨 노이어 골키퍼에게 막히며 4-5로 패배했다.

이번 대회는 지난 2011-2012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서 맞붙었던 두 팀간의 ‘리턴 매치’로 특히 관심이 높았다.

당시에는 첼시가 뮌헨 홈에서 승부차기 끝에 우승컵을 들어올렸고 뮌헨은 유럽 정복의 꿈을 다음 시즌으로 미뤄야 했다./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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