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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첼시, 루니 대신 에투 영입 발표…왜?
[헤럴드생생뉴스] 잉글랜드 프로축구 첼시가 박지성의 옛 동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웨인 루니를 포기하고 사뮈엘 에투(32)를 영입했다.

에투는 카메룬 출신 ‘백전노장’ 공격수로 스페인 바로셀로나, 이탈리아 인터밀란 등 빅리그에서 잔뼈가 굵은 스타다. 현재는 러시아 안지 마하치칼라에서 뛰고 있다.

첼시는 30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뛰던 에토오의 영입 사실을 발표했으며 계약기간은 1년이라고 밝혔다.

에투는 “첼시에서 뛰게 돼 기쁘다" 면서 “이전에도 조세 무리뉴 감독과 함께 해서 매우 기뻤다. 빨리 뛰고 싶다" 고 소감을 밝혔다

[사진=첼시 홈페이지]

첼시 감독으로 복귀한 조제 모리뉴는 루니 영입을 공들여 왔으나 루니가 맨유팬들의 열화와 같은 지지를 보내고 있어 포기한 것으로 알려졌다.

모리뉴 감독은 지난 2009-2010시즌 인터밀란에서 에투와 함께 세리에A,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컵대회에서 우승한 전력을 갖고 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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