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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생생코스피> 남선알미늄 김시중 대표, 자사주 10만주 추가 매입
지난 3월 취임 후 5개월간 자사주 25만주 매입... 책임 경영 강한 의지
상반기 턴어라운드 이어 하반기에도 주력 사업 성과 기대

[헤럴드경제=박세환 기자] 산업용소재 전문기업 남선알미늄(대표 김시중, 이상일)의 김시중 대표는 지난 27일 남선알미늄 자사주 10만주를 장내 매수를 통해 신규 취득했다고 29일 밝혔다.

지난 5월에도 자사주 15만주를 취득한 바 있는 김대표는 취임 후 5개월 만에 두 번의 자사주 매입을 통해 모두 25만주의 주식을 보유하게 됐다.

일반적으로 경영진의 자사주 매입이 주가의 하락세가 지속되고 있을 때 일어난다는 점을 감안할 때 이번 김 대표의 자사주 매입은 이례적이라는 평가다.

실제로 남선알미늄의 주가는 상반기 흑자 전환 성공 등에 힘입어 연초 대비 약 20% 이상 상승한 상황이다.

그럼에도 대표이사가 또 다시 자사주를 매입한 것은 남선알미늄의 하반기 경영 성과에 대해 김대표가 확신을 가지고 있다는 반증이라는 해석이 가능하다.

이에 대해 남선알미늄 관계자는 “현재 쿠웨이트, 알제리 등지에서 해외 관급 공사 수주 작업을 진행 중에 있으며 하반기에는 가시적인 성과가 나올 것으로 기대되고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김시중 대표는 “상장사의 대표이사로서 회사와 주주에 대해 책임 경영을 해야 하는 것은 당연하다”면서 “상반기 흑자 전환이라는 성과를 거두었지만 이에 만족하지 않고 수익성 개선 및 차량 경량화 등 신규 사업 가시화에도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gre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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