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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팔카오, 2달만에 AS모나코 떠나나?
[헤럴드생생뉴스] 프랑스 리그의 AS모나코가 세금 문제 때문에 라다멜 팔카오(27)를 되팔지도 모를 상황에 처했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스타는 17일(이하 한국시간) 팔카오가 다시 한 번 이적 시장에 나올 수 있다고 예상했다. 모나코는 올 여름 이적시장에서 5300만 파운드(약 883억원)의 금액으로 팔카오를 데려왔다. 모나코가 거액을 투자할 수 있었던 이유는 모나코의 연고지인 모나코 공국이 개인사업자에게 세금을 매기지 않기 때문이다.

하지만 프랑스 정부의 부자 증세로 인해 모나코의 세율 0%가 부당하다는 의견이 제기되고 있다. 이에 프랑스축구연맹은 모나코가 리그1에 참가하기 위해서는 올 시즌이 끝날 때까지 같은 세율을 적용하거나 2억 유로(약 3000억원)의 기부금을 내라고 요구했다. 응하지 않을 경우 모나코는 리그1에서 퇴출도 가능하다. 이때문에 데일리스타는 만약 모나코가 선수들 대신 세금을 낼 경우 7500만 파운드(약 1304억원)을 지불해야 해 고액 연봉 선수들을 되팔수도 있는 상황에 맞닥뜨렸다.

팔카오는 지난 10일 보르도와의 2013-2014시즌 프랑스 리그1 개막전을 통해 모나코 데뷔전을 치렀고 데뷔골을 터뜨렸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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