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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금호산업, 대학생 홍보대사 벽화 조성프로젝트 눈길
[헤럴드경제=김영화 기자]금호산업은 서울 은평구 신사동 산새마을에서 네번째 ‘빛 그린 어울림 거리’ 벽화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에는 금호산업의 대학생 홍보대사인 ‘파블로’(파워블로거 줄임말) 20명과 미술전공 및 벽화동아리 소속 대학생 30여명 등이 참여하고 있다.

금호건설의 ‘빛 그린 어울림 거리’ 벽화 프로젝트는 올해로 4년째를 맞는다. 2009년 서대문구 홍제동 개미마을을 시작으로 시흥동 금천초등학교(2011년)와 용산구 이태원동(2012년)에도 벽화거리가 조성됐다. 지금까지 참여한 파블로는 150여명으로 이들은 봉사활동 기획과 장소 섭외, 벽화 작업 등의 모든 과정을 자체적으로 수행해왔다. 파블로 대학생들은 여름에는 벽화거리를 조성하고 겨울에는 집수리와 벼룩시장 운영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펴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특히 벽화거리 프로젝트는 지역민들에게 쾌적한 주거환경을 제공할 뿐 아니라 침체된 마을의 분위기를 바꿔 관광 명소로 만드는 등 호응이 높다”고 말했다.

bettykim@heraldcorp.com







2009년 6월, 1기를 시작으로 현재 9기에 이르기까지 금호산업과 인연을 맺은 ‘파블로’ 대학생 수는 어느덧 150명이 되었다. 파블로 활동의 가장 큰 장점은 기업의 문화를 가까이서 이해하고 체험할 수 있음은 물론이며, 봉사활동 기획, 장소섭외, 벽화작업, 온/오프라안을 통한 홍보 자원봉사자 스스로가 처음부터 끝까지 만들어간다는 것이다.



금호산업은 연2회 대학생 홍보대사를 모집하여 활동하고 있다. 동절기에는 플리마켓 , 집수리 등의 다양한 봉사활동과 하절기에는 벽화거리 조성 프로젝트 진행하고 있다. 특히 벽화거리 프로젝트는 노후화된 지역을 직접 찾아 벽화거리를 형성함으로써 침체된 마을의 분위기를 바꿀 수 있어 지역 주민들에게 쾌적함을 제공할 뿐 아니라 관광 명소로 만들고 있다.



‘파블로’9기에 활동 중인 김승환(세종대학교 건축공학4) 학생은 “대학생활 동안 참여한 대부분의 봉사활동이 1일, 1회성에 그치는 반면 금호산업 벽화조성 프로젝트는 60일 동안 장소선정을 시작으로 기획, 주민들과의 협의, 벽화그리기 등을 자원봉사자들이 처음부터 끝까지 자율적, 능동적으로 진행하는 활동이어서 정말 어렵다. 하지만 마을의 역사를 이해하며 주민들과의 협의를 통해 하나씩 완성해 가는데서 많은 보람을 느낀다”며 “페이스북이나 트위터 같은 SNS 활동엔 자신이 있는 만큼, 아름다운 기업 금호산업의 이미지를 널리 알리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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