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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류현진 12승 소감, “맷 하비와 대결, 더 집중했다”
[헤럴드생생뉴스]‘코리안 몬스터’ 류현진(26·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이 맷 하비를 꺾고 시즌 6연승과 함께 리그 신인 최다승인 12승(3패)을 수확했다.

류현진은 14일(이하 한국시간)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 뉴욕 메츠와의 홈경기에서 선발 등판, 7이닝 동안 홈런 1개를 포함 안타 5개를 맞고 볼넷 1개를 줘 1실점했다. 4대 1로 앞선 8회에 교체된 류현진은 팀이 4대2로 승리하면서 12승을 거뒀다.

경기가 끝난 뒤 류현진은 사이영상 후보인 맷 하비와 대결에 대해 “특별히 더 준비하는 것은 없다. 하지만 좀 더 집중해서 던지기는 한다. 집중하기 때문에 좋은 결과가 나오는 것 같다”고 밝혔다.

류현진의 도우미 역할을 하고 있는 A.J. 엘리스가 이날 적시타를 비롯해 자신의 선발 등판 경기에 맹타를 휘두르는 것에 대해선 “그저 감사할 따름이다. 특별한 이유는 모르겠다. 앞으로다 잘 쳐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다저스는 이날 승리로 7연승을 기록, 69승 50패를 올리며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선두를 굳건하게 지켰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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