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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류현진 ‘괴물투수' 맷 하비 뛰어넘은 승리
[헤럴드생생뉴스] LA 다저스 류현진(26)이 뉴욕 메츠 맷 하비를 산뜻하게 뛰어넘으며 12번째 승리를 거뒀다.

류현진은 14일(한국시각) 미국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메츠전에 선발등판해 호투를 펼쳤다. 7회까지 모두 107개의 볼을 던지며 5피안타 1볼넷 3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했다. 특유의 제구력과 흔들림 없는 경기운영 솜씨를 보이며 6이닝 4실점으로 무너진 메츠의 선발 맷 하비에 판정승을 거두었다. 평균자책점도 2.99에서 2.91로 끌어내렸다.

류현진은 1회 라가레스에 솔로포를 허용했지만 이후 병살을 유도, 큰 위기는 막았다.

3회 류현진은 투수 맷 하비를 공 3개로 헛스윙 삼진 처리한 뒤 에릭 영을 6구째 빠른 직구로 삼진 아웃시켰다. 이어 홈런을 허용했던 후안 라가레스를 유격수 땅볼 처리했다.


류현진은 이번 승리로 ‘괴물 투수’ 맞대결에서도 완승했다. 사이영상 후보로 거론되는 메츠의 선발 투수 맷 하비(24)는 6이닝 동안 4실점하고 류현진에게 무릎을 꿇었다. 시속 160㎞의 강속구를 뿌렸으나 다저스 타선에 안타 8개와 볼넷 2개를 허용하며 패전의 멍에를 안았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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