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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동찬, 문선재와 정면충돌, 남은 경기 출장은?
[헤럴드생생뉴스]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의 조동찬이 경기 중 왼쪽 무릎이 돌아가는 중상을 입었다.

13일 대구구장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 LG 트윈스와 경기에서 LG가 12대5로 삼성을 크게 앞선 5회말 삼성공격에서 조동찬이 3루측 내야 안타를 치고 전력질주했다. 이 공을 잡은 LG 3루수 정성훈은 1루로 송구했고, 바운드가 되자 이를 잡기 위해 문선재가 1루 베이스를 가로막고 섰다. 조동찬은 문선재를 피하지 못하고 둘은 충돌했고, 조동찬은 왼쪽 무릎이 밖으로 꺽이는 중상을 입었다.


충돌직후 조동찬은 극심한 통증을 호소했고, 문선재 역시 통증으로 일어나지 못했다. 들 것에 실려 경기장을 나간 조동찬은 병원으로 이송, CT 촬영 결과 왼쪽 무릎 인대 손상과 부분골절 판정을 받았다. 현재로선 올 시즌 남은 경기 출장 여부가 불투명한 상황으로 알려졌다.

조동찬은 지난 2002년 삼성에 입단, 올시즌 74경기에 출장해 221타수 53안타 7홈런 25타점 타율 0.240 기록 중이고, 올 시즌이 끝나면 FA 자격을 얻는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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