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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인비 효과?’ 상반기 가장 많이 팔린 클럽 보니…
‘메이저퀸’의 효과일까.

여자골프 세계랭킹 1위 박인비(25·KB금융)가 사용하는 던롭 젝시오7이 상반기 가장 많이 팔린 드라이버로 조사됐다.

골프존마켓이 1월부터 6월까지 수도권 17개 매장에서 취급하고 있는 골프 클럽의 상반기 판매량을 집계한 결과에 따르면 드라이버는 젝시오7, 우드는 캘러웨이의 엑스 핫(X HOT), 아이언은 투어스테이지의 V300 III, 퍼터는 캘러웨이의 메탈 엑스(METAL X)가 가장 많은 판매량을 보였다.

특히 박인비가 쓰는 던롭의 젝시오 7은 드라이버와 유틸리티 부문 1위, 페어웨이 우드 2위, 아이언 3위 등 웨지와 퍼터를 제외한 전 부문에서 상위권을 휩쓸며 올시즌 메이저대회 3연승을 기록한 박인비 효과를 실감케 했다. 


X HOT은 페어웨이 우드 판매량 1위, 드라이버와 유틸리티 부문 2위를 차지하며 골퍼들이 꾸준히 찾는 브랜드로 자리잡았다.

아이언 세트에서는 여전히 일본 제품들의 강세가 두드러졌다. 투어스테이지 V300 III가 25.6%의 판매율로 1위에 올랐고 2위는 미즈노 JPX 825 FORGED가 차지했다. 위는 던롭의 젝시오7이다.

웨지에서는 포틴 RM-11, 클리브랜드의 588포지드와 CG17이 나란히 상위 1~3위에 올랐고, 퍼터에서는 캘러웨이 제품이 1~3위를 휩쓸며 ‘퍼터의 강자’로 입지를 다졌다. 1위는 메탈 X, 2위는 화이트 핫, 3위는 버사 시리즈가 차지했다.

한편 이번 조사에선 아직 골프존마켓에 입점되지 않은 타이틀리스트와 6월 입점을 시작한 나이키골프는 제외됐다.

조범자 기자/anju1015@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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