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자영 기자］대부업체 1위 러시앤캐시에 이어 리드코프도 2일부터 우수 고객을 대상으로 신용대출 최고 금리를 10%포인트(39.0%→29.0%) 인하했다. 이에 따라 전화, 인터넷, 모바일을 통해 대출 신청한 신규 이용자 중 신용도가 우수한 약 20% 내외의 이용자가 혜택을 보게 됐다.

리드코프는 지난달 8일 중개대출 금리를 2.5%포인트(39.0%→36.5%) 내린데 이어 추가적으로 금리인하를 단행했다. 이로 인해 이 회사 총 대출 채권의 40% 내외에 해당하는 고객이 실질적으로 2.5~10%포인트의 금리인하 혜택을 볼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리드코프의 금리 인하로 대부업계가 일률적으로 법정 최고금리(연 39%)를 적용하던 관행에서 벗어나 이용자의 신용도에 따라 대출금리를 차등화하는 합리적 금리체계가 업계에 정착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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