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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황>코스피, 기관 순매수세에 이틀째 상승…코스닥도 반등세
[헤럴드경제=박세환 기자]코스피 지수가 글로벌 경제지표 호조와 기관 매수세에 이틀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코스닥 지수도 하락 하루만에 반등세로 돌아서며 550선을 넘어서고 있다.

코스피 지수는 2일 오전 10시 현재 전거래일보다 11.92포인트(0.62%) 오른 1932.66을 기록하고 있다. 전날 6.71포인트 오른데 이어 상승세를 이어가는 분위기다.

밤사이 열린 미국 뉴욕 증시는 미국과 글로벌 지표 호조에 힘입어 급등했다. S&P500지수는 사상 처음으로 1700선을 돌파했고, 다우지수도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나스닥지수 역시 12년10개월래 최고치 행진을 이어갔다.

중국의 7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시장 전망을 웃돌아 중국 경제가 안정을 찾을 것이라는 기대가 커진 가운데 유로존(유로 사용 17국)과 미국의 경제 지표도 호조를 보였다

투자자별로는 전날까지 9거래일 연속 순매수세를 나타냈던 외국인이 11억원의 주식 순매도했으며 개인도 254억원어치 주식을 내다팔고 있다. 반면 기관은 외국인과 개인이 던지는 주식을 305억원어치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견인하고 있다.

프로그램매매는 차익 34억 매도, 비차익 165억 매도 등 합계 200억원의 순매도세를 나타내고 있다.

대형주는 0.70% 상승하고 있으며 중형주와 소형주는 각각 0.15%, 0.47% 오르고 있다.

업종별로는 대체로 상승 분위기다. 철강금속이 2.18% 상승했으며 의료정밀, 은해으 증권, 비금속광물이 1% 이상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다. 반면 음식료와 종이목재, 유통, 전기가스가 소폭의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

종목별로는 대장주인 삼성전자가 1% 이상 상승하고 있으며 포스코와 현대차, 신한지주, KB금융, LG, 하나금융지주가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반면 현대모비스와 기아차, 삼성생명, LG전자, 삼성화재, KT&G가 소폭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한편 코스닥지수는 같은시간 전날보다 3.73포인트(0.68%) 오른 553.25에 거래되고 있다.
투자자별로는 개인과 기관이 각각 20억원, 4억원 순매수하고 있는 반면 외국인은 10억원의 순매도를 나타내고 있다.

gre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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