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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업銀, 소속 배구단 우승 주역 남지연 선수 정규직 특채
[헤럴드경제=최진성 기자] IBK기업은행은 창단 후 첫 컵 대회의 우승을 이끈 알토스 여자배구단 남지연<사진> 선수를 정규직으로 특별채용했다고 2일 밝혔다.

조준희 기업은행장은 지난 1일 오후 서울 을지로 본점에서 열린 창립 52주년 리셉션에서 남지연 선수에게 정규직 특별채용 증서를 전달했다.

남지연 선수는 선수 생활을 마친 뒤 기업은행에서 정규 직원으로 근무할 수 있게 됐다. 리베로를 맡고 있는 남지연 선수는 지난 시즌 여자 수비 부문 1위에 선정되는 등 실력을 인정받고 있다.

앞서 기업은행은 지난 3월 ‘2012-2013년 V리그’ 통합 우승 주역인 이효희 선수에게도 정규직 특별채용 증서를 전달한 바 있다.

한편 기업은행 알토스 여자배구단은 지난달 28일 ‘2013 안산-우리카드컵 프로배구대회’(코보컵)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현직 프로 운동선수를 정규 직원으로 채용하는 것은 이례적인 일”이라면서 “지속적으로 채용해 소속 선수들이 은퇴 걱정 없이 운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ipe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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