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윤정식 기자］미래창조과학부는 창조경제를 이끌어갈 창의적인 IT인재를 발굴하기 위해 2일 충북대학교 개신문화관에서 제30회 한국정보올림피아드 경시대회(Korea Olympiad in Informatics)를 개최했다.

이날 대회에는 전국에서 7000여명의 응시자가 몰려들었다. 특히 17개 시ㆍ도 지역 대회를 통과한 초ㆍ중ㆍ고교생 총 367명이 참가해 4시간 동안 컴퓨터 알고리즘 구현 능력을 겨룰 예정이다.

컴퓨터 알고리즘이란 프로그래밍의 기초가 되는 분야로, 어떤 작업을 수행하기 위해 일정한 순서에 따라 명령어를 배열하여 결과 값을 얻어내는 과정이다.

대회 결과는 오는 9일 정오 정보문화포털(http://digitalculture.or.kr)에 게재된다. 대상 3점을 비롯해 대회 참가자 367명에게 상장과 메달이 수여된다. 시상식은 9월 중 미래부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미래부는 창조경제의 핵심인 소프트웨어 분야 인재 양성의 중요성에 주목해 본 대회 최고상의 훈격을 장관상에서 국무총리상으로 격상해 시상품을 신규로 마련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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