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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배상문 “일단 휴식”
3주간 샷가다듬고 체력충전
“샷 가다듬고 후반기 공략하겠다”

배상문(27·캘러웨이)이 3주간의 달콤한 휴식으로 체력을 재충전한 뒤 후반기 명예회복을 다짐했다.

배상문은 18일(이하 한국시간) 스코틀랜드 뮤어필드 링크스에서 개막되는 시즌 세번째 메이저대회인 브리티시오픈 대기자 명단에 올랐지만 아예 대회 출전을 포기하고 미국 LA에 머물면서 훈련에 집중하고 있다.

지난 5월 바이런 넬슨 챔피언십에서 생애 첫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우승을 차지한 배상문은 이후 대회서 성적이 좋지 않다. 바이런 넬슨 챔피언십 후 5개 대회에 출전했는데 크라운 플라자 인비테이셔널에서 공동 76위에 그쳤고 나머지 4개 대회에선 모두 컷탈락했다. PGA 첫 승의 기쁨을 오래 누려보지도 못한 채 갑작스럽게 닥친 부진에 주춤하고 있는 상황이다.

배상문의 매니지먼트사 관계자는 “샷이 안맞는 것도 아닌데 딱히 이유를 찾지 못하고 있다. 그래서 대기자 명단에 오른 디오픈은 아예 포기하고 LA에서 휴식을 취하며 샷을 가다듬고 있다”고 귀띔했다. 지난달 AT&T 챔피언십을 끝으로 휴식에 들어간 배상문은 올시즌부터 전담 스윙코치로 호흡을 맞추며 PGA 첫 승을 합작한 릭 스미스 코치와 문제점을 찾고 보완하며 후반기 반격을 노리고 있다. 

조범자 기자/anju1015@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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