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물오른 추신수, 13호 홈런에 12게임 연속안타
[헤럴드 생생뉴스]‘추추 트레인’ 추신수(31)가 뜨거운 7월 들어 연일 화끈한 타격쇼를 펼치고 있다.

추신수가 전반기 최종전에서 13호 홈런 포함 멀티히트를 기록하며 12경기 안타행진을 이어갔다. 추신수는 15일(한국 시간) 미 조지아주 터너필드에서 벌어진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의 원정경기에 1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장해 5회 좌월 솔로포 포함 5타석 3타수 2안타 1홈런 2볼넷으로 4차례나 출루하며 1타점 3득점을 기록했다. 시즌 초반 리그에 센세이션을 일으켰던 기세를 연상시킬 만큼 7월의 추신수는 뜨겁다.

이날 경기로 추신수의 시즌 타율은 2할8푼7리로 상승했고 팀은 추신수와 브루스의 홈런 등을 앞세워 8-4로 승리했다.

[사진=OSEN]

1회초 선두타자로 상대 선발 훌리오 테헤란과 맞붙은 추신수는 3구 째 커브를 받아쳤으나 상대 좌익수 호세 콘스탄자의 호수비에 걸렸다. 0-1로 뒤진 3회초 무사 1루에서는 중전 안타를 뽑아내 12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갔다.

추신수는 4-2로 앞선 5회초 선두타자로 타석에 들어서 좌월 솔로 홈런을 터뜨렸다. 15일 만에 쏘아올린 13호 홈런으로 5경기 연속 멀티히트 기록도 작성했다. 5-2로 앞선 6회초 2사 1,3루서 네 번째 타석에 들어선 추신수는 볼넷을 얻어냈다. 사실상 고의사구에 가까울 만큼 추신수의 타격감을 경계하는 모습이었다.

추신수가 다시 무서운 톱타자로 자리매김하면서 신시내티와 더스티 베이커 감독은 후반기 순위경쟁에 큰 자신감을 얻게 됐다.


onlinenews@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