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생생뉴스]한국여자골프의 1세대 구옥희씨가 10일 오후 일본 시즈오카현에서 별세했다. 향년 57세.
고인은 1978년부터 프로골퍼로 활약, 1983년에는 일본에 진출하는 등 국내 투어에서 20승, 일본과 미국 등 해외에서 24승을 거뒀다.
특히 1988년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탠더드 레지스터 대회에서 한국인으로서는 최초로 우승했다.
그는 2004년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명예의 전당 제1호로 헌정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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