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풍선 인간의 축구 한 판…‘버블 사커’, 유럽서 인기 돌풍
[헤럴드생생뉴스]말 그대로 몸에 풍선을 착용하고 축구 경기를 벌이는 새로운 스포츠, 일명 ‘버블 사커(풍선 축구)’가 유럽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지난 2011년 노르웨이 TV 프로그램을 통해 처음 소개된 ‘버블 축구’는 커다란 풍선을 몸에 착용한 선수들이 공을 놓고 벌이는 경기다. 최근에는 유튜브 등을 통해 유럽 지역에 확산되고 있는 분위기다.

‘버블 사커’의 가장 큰 특징은 튀고 구르는 것에 있다. 서로 몸을 부딪히면 한번에 3~4명이 동시에 바닥에 나뒹굴고 어떤 선수의 다리는 공중으로 솟구친다. 사람과 공의 구별이 쉽지 않다. 

[사진=유투브]

탄력성이 뛰어난 ‘특수 유니폼’의 효과는 통통 튄다. 공을 놓고 벌이는 선수들의 각축전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충돌’이다. 드리볼 기술, 스피드, 순발력도 중요하지만 ‘충돌의 기술’이 승패를 가르는 관건으로 보인다.

경기를 하는 선수들도 즐겁지만 보는 이들도 대단히 즐겁다는 평이다. 해외 네티즌들은 “우리 나라에도 전파됐으면 좋겠다” “이제 선수들이 헐리우드 액션을 할 수가 없겠군” “골 넣고 세리모니는 어떻게 하지?” “저 버블은 어디서 구할 수 있나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onlinenews@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