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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인비, 6월의 ‘가장 인상적인 선수’ 선정…2년 연속 수상 도전
여자골프 세계랭킹 1위 박인비(25·KB금융)가 6월 한 달 간 미국여자프로골프(LGPA) 투어에서 ‘가장 인상적인 경기력(KIA Most Compelling Performance)’을 선보인 선수로 선정됐다.

LPGA 공식홈페이지는 10일(한국시간) 박인비가 지난 4월에 이어 6월에도 ‘가장 인상적인 경기력’을 펼친 선수로 뽑혔다고 발표했다. 박인비는 6월 한 달 간 열린 웨그먼스 LPGA 챔피언십, 월마트 아칸사스 챔피언십, US여자오픈 등 3개 대회를 모두 휩쓰는 저력을 발휘했다. 이 가운데 메이저 우승이 2차례였다. 박인비는 이에 힘입어 13주째 세계랭킹 1위를 굳게 지키고 있다.

박인비는 다른 수상자들과 함께 올시즌 종료 후 발표되는 ‘2013 KIA 퍼포먼스 어워드‘의 ’가장 인상적인 경기력‘ 부문 후보에 이름을 올리게 된다. 2월의 수상자는 청야니(대만)였으며 3월은 스테이시 루이스(미국), 4월은 박인비, 5월은 제니퍼 존슨(미국)이 주인공이 됐다. 2013년 수상자는 10월1일부터 21일까지 이들 후보들을 대상으로 한 인터넷 팬투표로 선정된다.

박인비가 올 연말에도 이 상을 받게될 경우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수상의 영예를 안게 된다. 박인비는 지난해 에비앙 마스터스와 말레이시아 사임다비 대회에서 2승을 수확하며 상금왕까지 거머쥐었다.

조범자 기자/anju1015@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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