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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는 28일, 다저스 구장에서 한국 스타의 ‘힘’ 본다
[헤럴드경제=박동미 기자]오는 28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LA다저스 야구장은 한국 스타의 ‘잔치’가 될 것으로 보인다.

메이저리거 류현진ㆍ추신수를 함께 볼 수 있고, K-팝 열풍의 주역인 소녀시대의 애국가 제창도 들을 수 있다. 또, 월드스타로 발돋움한 가수 싸이가 출연하는 한국관광 광고가 다저스 구장 전광판에 종일 상영된다.

한국관광공사(사장 이참) 로스앤젤레스지사는 오는 25일부터 28일까지 LA 다저스 야구장에서 ‘코리아 위크(Korea Week)’ 프로모션을 개최하고, 28일을 ‘코리아 데이(Korea Day)’로 삼아 한국관광을 집중 홍보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 해 개최된 코리아 데이에 비해 그 규모와 내용이 업그레이드 됐다. 한국 출신 메이저리거 류현진, 추신수 선수가 소속되어 있는 LA 다저스와 신시내티 레즈와의 맞대결 기간에 맞춰 현지 관심을 극대화하시켰고, K-팝 스타 소녀시대(태연, 티파니, 써니)가 한국관광 홍보대사 자격으로 참가해, 한류팬들의 관심도 가세토록 했다. 이들은 경기 종료 후 류현진 선수와 함께 ‘한국관광 명예홍보대사’로 위촉된다.

경기 시작 전에는 국기원 대표단의 태권도 시범을 펼쳐지고, 대형 태극기 LED 애니메이션을 배경으로 소녀시대가 애국가를 제창한다. 이는 미국 프로야구장에서는 매우 이례적인 일로, 소녀시대는 이후 미국 국가를 부르고 시구도 할 예정이다.

경기장 전광판에는 가수 싸이가 출연해 화제가 된 한국 관광 해외 광고인 ‘싸이의 위키 코리아(PSY‘s WIKI KOREA)’가 상영된다.

이날 류현진과 추신수 선수는 스포츠를 통해서 한국의 국가 이미지를 높이고 있는 공로를 인정받아 감사패를 받을 예정이다.

경기장 외부에서도 홍보활동은 계속된다. 관중들을 대상으로 한 홍보부스에서는 관광ㆍ여행 상담이 진행되며, 관광상품 경품 이벤트도 열린다.

강옥희 관광공사 로스앤젤레스 지사장은 “메이저리그에서 훌륭한 활약을 보이고 있는 류현진 선수와 추신수 선수를 보기 위하여 구장을 찾을 5만여 관중은 물론 한류팬들에게도 한국 관광의 매력을 알리고자 한다”고 밝혔다.

pd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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