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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봉중근, 올스타전 최다 득표…LG, 베스트 11 싹쓸이
LG 트윈스 마무리투수 봉중근이 역대 최다득표로 프로야구 올스타에 선정됐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오는 19일 포항에서 열리는 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올스타전에 출전할 포지션별 최고 인기 선수 22명이 최종 확정됐다고 8일 밝혔다. 올스타전 팬투표는 지난 6월10일부터 28일간 인터넷과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실시됐으며 사상 최초로 200만표를 넘어섰다.

최다 득표의 영예는 유효투표수의 53%인 117만4593표를 획득한 웨스턴리그(KIA, 넥센, LG, 한화, NC) 구원투수 부문의 봉중근에게 돌아갔다. 이스턴리그(삼성, SK, 두산, 롯데) 구원투수 부문의 삼성 오승환(113만5011표)은 전체 득표수 2위를 기록했다. 투수가 최다 득표 선수로 선정된 경우는 이번이 처음이다.

외야수 이병규(LG)는 통산 11번째로, 포수 강민호(롯데)는 2007년 이후 7년 연속 베스트선수로 올스타 무대에 나선다.

유격수 신본기(롯데)와 지명타자 김대우(롯데), 투수 리즈, 포수 현재윤, 1루수 김용의, 2루수 손주인, 외야수 정의윤(이상 LG)도 데뷔 후 처음으로 베스트 선수로 올스타전 무대를 밟는 영광을 누리게 됐다.


LG는 지난해 롯데에 이어 전 포지션에서 1위를 차지하는 두 번째 팀이 됐다. 이어 롯데가 6명, 삼성과 SK가 각각 2명, 두산이 1명의 올스타를 배출했다.

KBO는 팬 인기투표로 선정된 22명 외에 류중일(삼성) 이스턴리그 감독, 선동열(KIA) 웨스턴리그 감독이 추천하는 리그별 12명의 감독추천선수를 추가 선정해 10일 발표한다.

조범자 기자/anju1015@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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