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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U20월드컵 이광종 감독 “이라크 이긴 경험있다”
[헤럴드생생뉴스]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 월드컵에서 우승 후보중 하나였던 콜롬비아를 물리친 한국 대표팀 이광종 감독은 8강 상대인 이라크전에 자신감을 피력했다.

4일(한국시간) 터키 트라브존의 후세인 아브니 아케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3 U-20 월드컵 16강전에서 한국은 피말리는 접전끝에 승부차기에서 8대7로 콜롬비아를 이겼다. 같은 날 벌어진 16강전에서 이라크가 파라과이를 1대0으로 꺾어 한국과 이라크가 8일 8강에서 격돌하게 됐다.

이광종 감독은 이날 경기가 끝난 뒤 “이라크는 지난해 아시아선수권대회 때 두 차례 맞붙었고 결승전에서는 승부차기 끝에 이긴 경험이 있다”며 “유럽이나 남미 팀과 붙는 것 보다는 낫다고 생각하지만, 방심하지 않고 준비 잘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8강전이 열리는 카이세리는 한국이 조별리그 1~2차전을 치뤘던 곳이어서 익숙한 경기장이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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