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생생뉴스] 일본 프로야구 오릭스 버팔로스 4번타자 이대호(30)의 연이틀 홈런쇼 쏘아올리자 일본 언론도 이 소식을 비중있게 보도하며 홈런에 여러 의미를 부여하고 있다.

일본의 스포츠호치, 스포츠닛폰 등 일본 스포츠전문지는 26일 인터넷판에서 전일 지바 롯데 마린스를 상대로 우월 결승 2점 홈런을 쏘아 올린 이대호의 활약을 비중있게 전했다.

스포츠호치는 이대호의 12호 홈런을 일컬어 ‘올스타 발탁 감사포’라고 밝혔다. 이대호는 지난 24일 최종집계된 팬투표에서 퍼시픽리그 1루수 부문 올스타로 발탁되자, 12호 홈런에 의미를 부여한 기사였다.

스포츠닛폰은 22일 세이부와 경기후 부산에 있는 장모의 사망소식을 접했지만 경기 출천을 위해 장례식에 참석하지 못했찌만 자신의 배트로 애도의 아치를 바쳤다고 전했다.

이대호는 지난 22일 세이부전 승리 후 아내 신혜정씨가 할머니의 부고를 듣고 부산으로 갔다는 사실을 전하며 경기 출전을 위해 장례식에는 참석하지 못했지만 자신의 배트로 애도의 아치를 바쳤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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