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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이폰4로 찍은 영상이 이렇게…” 이지송의 명상영상展
[헤럴드경제=이영란 선임기자] 잘 나가는 CF감독에서 영상작가로 변신한 이지송(67) 감독이 서울 종로구 팔판동의 리씨갤러리(대표 이영희)에서 명상영상전을 열고 있다. 오는 29일까지 ‘해 찰,동(動)’이라는 타이틀로 열리는 전시에는 페루 남부의 마추픽추, 미국 매사추세츠의 팔무스 빈야드 헤븐 등에서 촬영한 드라마틱하면서도 침잠하는 듯한 영상작품이 출품됐다. 작품들은 스마트폰인 아이폰4로 촬영한 것이어서 관심을 모은다.

이지송은 홍익대 미대 서양화과 출신으로 광고계에 입문해 유명 CF감독으로 활약했다. 강한영, 윤석태, 김영훈, 이종운과 함께 영상시대 광고인 1세대로서 무수히 많은 광고를 연출했다. 1982년과 1987년에는 한국방송광고 대상 최우수상과 인기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최근들어 그는 영상작가로 맹활약 중이다. 2012년 전주국제영화제에 단편영화 <1/75>를 발표하며 아티스트로 데뷔한 이지송은 2012부산비엔날레 특별전에도 출품했다. 지난해 5월에는 영상전 <일체유심조(一切唯心造)>(915 industry gallery)를, 10월에는 개인전 전(487갤러리)을 갖기도 했다. 전시에 맞춰 작품집 ‘우주 극장: 이지송 영상회화’(수류산방 刊)도 펴냈다. 02-3210-0467 

yrl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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