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형한의원의 한주원 대표원장이 한의사 최초로 스토리온 채널의 ‘렛미인3’ 프로그램에서 환자들의 치료를 책임지는 ‘렛미인 닥터스’에 선정되었다. 렛미인은 시즌1 부터 화제의 중심에 있는 메이크오버쇼로 현재 시즌3가 방송 중에 있으나, 그간 한의사가 ‘렛미인 닥터스’에 선정된 적은 없다. 성형수술이 꼭 필요한 사람을 선정하여 많은 사람들에게 새 삶을 찾아주는 프로그램의 특성상, 시즌1과 시즌2에는 성형외과와 피부과 등 양방의사가 주로 렛미인 닥터스로 참여햇지만 시즌3가 제작되면서 한 원장이 한의사로는 처음으로 렛미인 닥터스에 참가하게 됐다.
미형한의원은 2006년 국내 최초로 한방가슴성형침인 ‘자흉침’을 최초로 개발해 2008년과 2010년, 두 번에 걸쳐 침구학 부분의 최고 학회지인 ‘대한침구학회지’에 그 방법과 효과에 대한 논문이 게재됨으로써 과학적으로도 검증도 마쳤다. 시술에 세 달 정도 걸리는 기간이 문제이지만, 부작용이 없으면서 한 컵 이상의 가슴 확대가 되는 효과로 인해 환자들의 만족도가 높다.
이번 렛미인3에서는 한방가슴성형침인 자흉침과 함께, 안면홍조, 기미 등에 효과가 있는 미형침, 잔주름과 윤곽을 잡아주는 미소침이 소개될 예정에 있다. 한주원 원장은 “이번 렛미인3 방송을 통해 한방성형의 아름다움을 맘껏 보여드릴 예정”이라며, “렛미인 출연자들이 새 삶을 찾을 수 있도록 조금이나마 도움이 된 것에 대해 자부심을 느낀다”고 밝혔다. 렛미인3는 매주 목요일 밤 11시 스토리온 채널에서 만날 수 있다.
김태열 기자/kty@heraldcorp.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