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현숙 이화여자대학교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이 지난 14일 개최된 제39차 한국암학회 정기총회에서 신임 회장에 선출되어 1년간 학회를 이끈다. 유방암 방사선 치료 전문의인 신임 서현숙 회장은 국내 최초로 이대목동병원에 유방센터를 개설했으며, 여성암의 전문적 치료를 위해 이대여성암병원을 개설해 운영하는 등 국내 여성암 치료를 이끌고 있다. 2010년에는 전 세계 원자력 방사선 이용 분야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세계 원자력 전문 여성 단체 윈 글로벌에서 수여하는 ‘세계 여성 원자력상’을 수상 했으며, 최근에는 여의사의 명예와 위상을 높인 것을 인정 받아 ‘한독 여의사 지도자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김태열 기자/kty@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