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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무정한 스페인’, 토레스-비야 7골 앞세워 타히티에 10-0 대승
[헤럴드 생생뉴스]스페인이 ‘최약체’ 오세아니아 챔피언 타히티를 역대 컨페더레이션스컵 역대 최다득점, 최다골차 승리 기록을 세우며 4강에 올랐다.

스페인은 21일(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의 마라카냥 경기장에서 열린 2013 국제축구연맹(FIFA) 컨페더레이션스컵 조별리그 B조 2차전 타히티와의 경기에서 7골을 합작한 페르난도 토레스(4골)와 다비드 비야(3골)을 앞세워 10-0으로 승리했다. 세계랭킹 1위와 138위의 대결이었다.

‘세계 최강’ 스페인은 브라질이 보유하고 있던 역대 이 대회 한 경기 최다득점, 최다골차 승리 기록을 갈아치우며 무자비한 공격력을 뽐냈다. 브라질은 1999년 멕시코 대회 4강에서 사우디아라비아에 8-2로 승리하며 기록을 세운 바 있다.

나이지리아전에서 꿈에 그리던 1골을 뽑아냈던 타히티지만, 스페인은 차원이 달랐다.

스페인은 전반에만 페르난도 토레스(첼시)가 2골을 터뜨리며 4-0으로 크게 앞서나갔다. 스페인은 후반 들어 공격수를 늘리며 더욱 맹공에 나섰고 6골을 보탰다.

이날 승리로 스페인은 나이지리아를 제치고 조 단독 선두(2승ㆍ골득실 +11)로 올라섰다. 타히티는 2패째를 기록하며 조 최하위에 머물렀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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