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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재영 LH사장 현장경영 ‘가속페달’
CEO 취임후 주민목소리 청취
행복주택 예정지구 잇단 방문



이재영 LH(한국토지주택공사) 사장<사진 가운데>이 지휘봉을 잡은 직후 현장경영의 가속패달을 밟고 있어 주목된다.

LH는 이재영 신임 사장이 주말인 15일 서을 공릉ㆍ가좌ㆍ 경기도 안산 등 행복주택 예정지구 3곳을 잇달아 방문하는 등 현장경영에 나섰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이 사장은 현장에서 지역주민의 요구사항 등을 직접 청취하고, 원활한 사업추진을 위해 담당자들과 사업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공릉ㆍ가좌지구에선 주민들의 공원·문화시설 개발과 소음관리 및 조망권 대책을 비롯한 각종 요구와 불만 사항 등을 집중 청취했다.

이 사장은 이날 현장에서 “주민 불만이 없도록 충분히 대화하며 행복주택 사업을 추진하겠다”며 “앞으로도 현장을 찾아 자주 설명을 드리겠다”고 지속적인 현장경영의 의지를 내비쳤다. 또 현장 관계자에겐 “주민의 목소리가 반영될 수 있도록 공사를 진행할 때 관계기관 등과 긴밀히 협조해 문제가 생기지 않도록 주의하라”고 당부도 잊지 않았다. 이 사장의 현장 경영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그는 CEO 취임 직후인 12일 LH 간부사원을 대동하고 서울 목동ㆍ오류지구 등 행복주택 건설 예정지구와 세종행복도시 등 5~6개 현장을 연달아 방문했다. 지휘봉을 잡은 지 1주일 만에 10여곳에 가까운 현장을 찾아가는 등 취임 초반 부터 현장경영의 볼륨을 높이고 있는 셈이다.

이처럼 이 사장이 현장경영에 박차를 가하는 것은 국가 정책사업으로 추진하는 행복주택 사업을 차질없이 수행하겠다는 결연한 의지를 표현하는 것이란 게 업계의 관측이다.

이 사장이 주목하는 행복주택은 박근혜 대통령이 대학생, 신혼부부, 장애인 등 주거취약계층을 위해 짓기로 한 임대주택이다.

최남주기자/calltaxi@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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