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0-3…일본에게 브라질은 높은‘벽’이었다…브라질 컨페드컵에서
[헤럴드생생뉴스] 일본이 브라질의 수도인 브라질리아의 아레나 마네 가힌샤 국립경기장에서 열린 2013년 국제축구연맹(FIFA) 컨페더레이션스컵(이하 컨페드컵) 개막전에서 남미 강호 브라질에 대패했다.

경기 결과는 0대3.

컨페드컵은 월드컵을 1년 앞두고 열리며 6개 대륙 선수권대회 우승국과 월드컵 전대회 우승팀, 그리고 차기 월드컵 개최국 등 8개 나라가 출전한다. 다음 월드컵은 내년 브라질에서 열린다.

이날 경기에서 브라질은 시합 시작 3분만에 네이마르가 선제골을 올리며 대승을 예고했다. 프레드가 왼쪽 측면에서 올라온 마르셀루 패스를 가슴으로 떨궈줬꼬, 네이마르가 오른발 발리슛으로 연결해 멋진 골을 성공시켰다.

네이마르는 지난 9번의 A매치 경기에서 골을 성공시키지 못해 브라질 내부에서 지적을 받아왔지만, 이날 골로 그동안의 비난을 한 번에 날릴 수 있게 됐다.

사진=OSEN


후반 3분에도 다니 알베스가 오른쪽 측면에서 연결한 공을 파울리뉴가 페널티 지역 정면에서 오른발로 차 넣어 두번째 골을 넣었다. 브라질은 또 후반 추가 시간에 조의 쐐기골로 일본을 침몰시켰다.

일본은 이날 경기에서 가가와 신지, 혼다 케이스케 등 일본 간판 스타들을 앞세워 브라질에 맞섰지만, 브라질을 넘을 수는 없었다.

이번 대회 브라질과 일본, 이탈리아, 멕시코 등이 A조로, 스페인, 우루과이, 나이지리아, 타히티가 B조로 구성돼 있다.

브라질은 오는 19일 멕시코와 A조 2차전을 치르고, 일본은 오는 20일 이탈리아와 A조 2차전을 치른다.

onlinenews@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