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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손흥민 “도르트문트보다 레버쿠젠” 왜?
[헤럴드생생뉴스]“돈보다는 팀이 중요했다. 많이 뛸 수 있는 팀이어서 레버쿠젠을 선택했다.”

한국인 역대 최고 이적료를 갱신하며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의 명문 바이엘 레버쿠젠에 둥지를 튼 손흥민(21)은 14일 파주NFC(축구대표팀 트레이닝센터) 훈련에 앞서 취재진을 만나 새 팀을 선택한 이유를 이같이 설명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손흥민은 “레버쿠젠과 도르트문트가 가장 나를 강하게 원했는데 레버쿠젠이 더 낫다고 판단했다. 도르트문트는 선수층이 두꺼운데 내 나이에는 경기에 많이 나가는게 제일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레버쿠젠은 차범근 전 수원 삼성 감독이 현역 시절 전성기를 보낸 팀이기도 하다.

손흥민은 “차 감독님 같은 대선배와 함께 이름이 거론되는 게 큰 영광이지만 부담스럽기도 하다”면서도 “큰 기대를 받는 만큼 잘 준비해서 좋은 활약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한편, 손흥민은 “이번 경기(18일 이란전)가 우즈베키스탄전보다 더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정신만 잘 가다듬으면 이란 같은 팀은 충분히 이길 수 있다”며 “3∼4골 차로 이겨주겠다”고 장담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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