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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래미안 위례신도시 주차장이 넓어진다
[헤럴드경제=박일한 기자]삼성물산은 일반적인 주차장보다 주차폭을 20cm 넓힌 ‘스마트 와이드 주차장’을 이달 중순 분양할 예정인 ‘래미안 위례신도시’에 적용한다고 13일 밝혔다.

‘스마트 와이드 주차’는 일반적인 주차공간 면적(2.3m×5.0m)보다 주차폭을 넓힌 ‘확장형(2.5m×5.1m)’과 ‘와이드(2.4m×5.0m)’으로 조성하는 주차장으로 운전이 미숙하거나 SUV나 승합차 등 대형차량을 가진 입주민들이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삼성물산은 ‘래미안 위례신도시(A2-5블록)’에 래미안 아파트로는 처음으로 스마트 와이드 주차장 비율을 90% 이상 적용할 예정이다.

삼성물산은 아울러 올해 분양할 예정인 ‘래미안 마포 웰스트림’(확장형 주차 24%, 와이드 주차 60%)과 ‘신길11구역’(확장형 주차 81%, 와이드 주차 10%)에도 ‘스마트 와이드 주차’가 최적화된 비율로 도입할 계획이다. 


넓어진 주차장에는 ‘스마트 시스템’을 도입해 ‘원패스 시스템’과 ‘차량번호인식 주차관제 시스템’ 등을 적용해 입주민의 편의성과 안전이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원패스 시스템은 래미안 입주민에 주어지는 ‘원패스 태그(One Pass Tag)’를 통해 복잡한 주차장 내에서 손쉽게 차량을 찾을 수 있도록 하는 등의 기능을 가진 첨단 시스템이다. 차량번호인식 주차관제 시스템은 입주민의 차량 번호를 카메라가 인식해 외부차량 진입이나 주차카드의 분실위험을 예방하고 원활한 차량 흐름을 돕는다.

삼성물산 관계자는 “최근 아파트 주차장들은 가구당 주차대수는 늘어났지만 주차 면적은 넓어지지 않아 입주민들의 불편사항이 많았다”며 “이번 확장형 및 와이드 주차가 적용된 래미안 위례신도시는 가구당 1.74대로 주차대수로 많아지고 1대의 주차공간이 넓어져 입주민들의 주차 편의가 양과 질 차원에서 모두 좋아졌다”고 말했다.

jumpcu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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