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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속보> 류현진 데뷔 첫 3루타…다저스 0-3 뒤지다 4-3 역전
[헤럴드 생생뉴스] ‘코리언 몬스터’ 류현진이 메이저리그 데뷔 첫 3루타를 쳐내며 타격재능을 과시했다.

류현진은 13일(한국시간) 미국 LA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강호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경기에 선발등판해 4회 대거 3실점하며 패전 위기에 몰렸다. 하지만 5회말 공격에서 1-3으로 쫓아간 2사 3루에서 상대 투수 코빈의 볼을 밀어쳐 우익수 앞으로 강한 타구를 보냈다. 이를 우익수 파라가 잡으려고 몸을 던졌으나 글러브 밑으로 빠지면서 3루주자 카스텔라노스가 가볍게 홈을 밟았고, 류현진은 3루까지 여유있게 진루했다. 

사진=OSEN


류현진의 3루타를 지켜본 다저스 동료들과 홈팬들은 뜨거운 박수를 보냈다.

류현진의 안타로 2-3으로 쫓아간 다저스는 닉 푼토의 안타로 류현진을 불러들여 동점을 만들었고, 애드리안 곤잘레스의 적시타로 푼토를 불러들이며 4-3으로 역전에 성공했다.

결국, 4회까지 2안타의 빈공에 허덕이던 다저스 타선을 류현진이 깨운 셈이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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