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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 주간 공연 소식>
국악 >>> 판에 박은 소리-빅터 춘향

1937년 빅터(Victor) 레코드가 발매한 음반 ‘춘향전’ 전집을 무대로 옮겼다. 당대 명창이던 정정렬, 이화중선, 임방울, 박녹주, 김소희가 등장하고 명고 한성준이 장단을 맞춘 빅터 레코드 음반은 사료로서도 중요한 가치를 지닌다. 75년의 세월을 거슬러 국립민속국악원 단원과 객원 연주가 9인을 부활시켰다.

▷6월 14일~12월 매월 둘째주 금요일

▷국립국악원 연희풍류극장 풍류사랑방

▷전석 1만원. (02)580-3300



연극 >>> 아시아 온천

정의신 작, 손진책 연출의 신작. 예술의전당과 일본 도쿄 신국립극장이 공동 제작해 지난달 도쿄에서 먼저 공연됐다. 김진태, 정태화, 서상원 등 관록 있는 연기파 배우와 가쓰무라 마사노부, 지바 데쓰야, 재일교포 조성하 등 일본 개성파 인기 배우가 함께 각자의 모국어로 연기한다. 일본에선 마지막 공연에서 전석 기립박수가 나왔다. 가상의 섬마을에서 온천이 터지면서 벌어지는 토착인과 외지인 간의 갈등을 다룬다.

▷6월 11~16일 ▷예술의전당 CJ토월극장 ▷R석 4만원, S석 3만원, A석 2만원. (02)580-1300



음악극 >>> 카르멘

오페라, 영화, 드라마, 뮤지컬 등 다양한 장르로 변주돼 온 프로스페르 메리메 소설 ‘카르멘’을 음악극으로 꾸몄다. 소설처럼 작가가 사형수 돈 호세를 찾아가 직접 이야기를 듣는 액자식 형식이다. 몸의 움직임, 악기 연주, 노래, 아카펠라, 춤, 가면극 등 다양한 퍼포먼스를 통해 카르멘과 돈 호세의 비극적 사랑을 입체적으로 풀어간다. 2010년 초연돼 2011년 거창국제연극제에서 대상과 연출상을 받았다.

▷~7월21일 ▷충무아트홀 소극장 블루 ▷전석 4만원. 1577-3363



클래식 >>> 바이올리니스트 최예은 리사이틀

안네 소피 무터가 도이체그라모폰(DG) 음반 세계 발매를 지원해 화제가 된 최예은의 데뷔 음반 발매에 맞춘 첫 리사이틀이다. 슈베르트 ‘바이올린 소나타 A장조 D574, 작품162’, 브람스 ‘바이올린 소나타 2번 A장조 작품 100’, 프로코피에프 ‘바이올린 소나타 1번 F단조, 작품80’ 등 낭만적인 곡을 들려준다. 최예은은 6월 로열 필하모닉 아시아투어 일본공연, 9월 모스크바 차이코프스키 심포니 오케스트라의 취리히 공연, 12월 체코 필하모닉 협연 등 해외 일정을 소화한다.

▷6월 21일 ▷예술의전당 IBK챔버홀 ▷R석 5만원, S석 4만원. 070-8879-84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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