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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스닥 CEO 스펙 보니…서울대 이공계열ㆍ골프ㆍ서울 거주
[헤럴드경제=이태형기자]코스닥 상장 기업의 CEO들은 서울대 이공계열 출신자가 가장 많았고, 골프를 취미로 하며 서울 거주 비중이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코스닥협회(회장 정지완)는 12일 ‘2013 코스닥상장법인 경영인명록’을 발간하고 수록 경영인 현황을 분석한 자료를 발표했다.

경영인명록은 코스닥협회가 매년 코스닥상장법인의 기업개요와 임원정보를 수록해 발간하는 자료로, 올해판에는 5월 21일 현재 코스닥상장법인 992개사와 임원 8356명(등기 5634명, 미등기 2722명)에 대한 정보가 수록돼 있다.

CEO의 수는 1197명으로 작년의 1221명과 비교해 24명이 감소했으나 평균 CEO 수는 1.2명으로 동일했다.

평균연령은 54.6세로 작년의 53.4세에 비해 1.2세 증가했으며, CEO 30.8%가 석ㆍ박사 학위 소지자로 전년도(29.0%)대비 1.8%포인트 늘었다.

CEO 중 여성은 총 11명(0.9%)에 불과했고, 학력을 기재한 CEO 830명 중 서울대가 164명(19.8%)으로 가장 많았고 연세대ㆍ한양대가 각각 79명(9.5%)으로 뒤를 이었다.

CEO들은 2명 중 1명꼴로 골프(47%)를 취미로 꼽았고, 등산(16.2%)과 독서(10.3%), 바둑(5.4%), 운동(4.7%) 순이었다.

거주지로는 서울이 50.8%로 가장 많았고, 경기(25.8%), 부산(6.9%), 대구(3.8%), 경남(3.0%), 대전(2.3%) 지역 거주 비율이 높았다.

한편 지난해에 비해 코스닥 상장기업의 평균업력은 21.6년에서 21.9년으로 늘었고, 1사당 종업원 수도 234.9명에서 254.4명으로, 1사당 매출액도 1119억 5000만원에서 1173억 8000만원으로 증가했다.

thl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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