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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손흥민 레버쿠젠행”…함부르크, 이적 공식화
‘슈퍼탤런트’ 손흥민(21 함부르크·사진)의 독일 분데스리가 레버쿠젠 이적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다. 함부르크 측이 TV 인터뷰를 통해 손흥민의 레버쿠젠 행을 처음으로 공식 발표했다.

함부르크 올리버 크루이저 단장은 독일 스카이 방송과 인터뷰에서 “손흥민의 이적이 며칠 내로 마무리된다. 손흥민은 레버쿠젠으로 갈 것”이라고 말했다고 독일 빌트지 등 유럽 언론들이 12일(한국시간) 일제히 보도했다. 함부르크가 공식 인터뷰를 통해 손흥민의 레버쿠젠 이적을 확인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크루이저 단장은 “손흥민은 함부르크에 굉장히 중요한 선수다. 하지만 알다시피 재정적인 면을 고려하지 않을 수 없었다”며 구단의 부실한 재정과 이에 보탬이 될 수 있는 손흥민의 높은 이적료를 간접적으로 언급했다.

레버쿠젠은 손흥민의 이적료로 1000만유로(약 146억원), 연봉으로는 300만유로(약 44억원)를 지급할 것으로 알려졌다. 빌트는 “20년 전 오늘, 레버쿠젠이 마지막 DFB포칼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하지만 한국에서 온 ‘스톰 파워(Storm Power)’로 이 역사는 바뀔 것이다”며 손흥민의 활약을 기대했다.

조범자 기자/anju1015@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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