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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캠코, 창사 이래 첫 ‘고졸 인턴’ 공채
[헤럴드경제=최진성 기자]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가 창사 이래 처음으로 고등학교 졸업자를 대상으로 청년 인턴을 공개 채용한다.

12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캠코는 청년 취업난 해소의 일환으로 고졸 청년 인턴 20여명을 공개 채용한다. 이들은 인턴 기간 종료 후 정규직으로 근무할 수 있다. 캠코가 고졸 인턴을 뽑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캠코는 그동안 대졸자에게만 인턴 기회를 부여해왔으며, 지난해 처음으로 고졸 정규직 공채를 실시해 17명을 채용한 바 있다. 이번 고졸 인턴은 5개월 이상 근무 후 특별한 결격사유가 없는 한 모두 ‘정규직 6급’으로 전환된다.

캠코 관계자는 “공사의 채용 규정에 제한을 받거나 인턴 근무 평가 등에서 최소한의 기준 미달자를 제외하면 대부분 정규직으로 채용된다”고 밝혔다.

캠코는 사회 형평성을 고려해 일정 인원을 지역 인재와 취업지원대상자로 선발할 계획이다. 또 기초생활보장수급자,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 등 사회취약계층에게는 가산점이 부여된다.

이번 공채는 최종 학력이 고등학교 졸업자(2014년 2월 졸업 예정자 포함)로, 연령, 전공 등을 배제한 열린 채용으로 진행되고, 개인의 역량을 바탕으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창의력 있는 인재를 선발한다.

캠코는 홈페이지를 통해 오는 19일까지 입사지원서를 받고 있으며, 서류심사와 인성검사, 직무능력검사, 심층면접 등을 거쳐 다음달 15일 최종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ipe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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