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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킥복싱, 실내무도아시안게임 대비 선수촌 입촌… “목표 종합우승”
[헤럴드경제=조용직 기자]인천실내무도 아시안게임 종합우승을 노리는 대한민국 킥복싱 국가대표팀이 본격적인 담금질에 돌입했다.

임치빈 대한킥복싱협회 국가대표 감독과 연지민 전담코치가 이끄는 킥복싱 국가대표팀은 오는 29일부터 인천광역시 일대에서 열리는 제4회 인천 실내 무도 아시아경기대회(AIMAG)를 준비하기 위해 10일 오전 충북 진천 올림픽국가대표선수촌에 소집됐다.

국가대표 최종엔트리에 포함된 박혜영, 안재영(이상 서울), 박동화(대전), 강주희(광주), 김민경(강원), 김경철(경기), 김준성, 이성현(이상 전북) 8명이 첫 날 소집에 응했다.

지난 6일부터 아프리카 가봉 르브레빌 에서 진행중인 WAKO인터네셔널 킥복싱챔피언십에 참가중인 유현우(서울)는 금일 경기종료 후 귀국해 12일에 합류할 예정이다.

지난 2008년 대한킥복싱협회가 창설된 후 처음으로 실내무도 아시아경기대회에 참가하는 한국은 지난 2011년 마케도니아에서 열린 세계킥복싱선수권대회에서 유현우가 은메달을 따며 세계무대에 통할 가능성을 제시했고, 2012년 인도에서 열린 아시아선수권대회에서는 김준성, 박혜영, 김도연이 금메달 세 개를 획득해 명실상부한 아시아 킥복싱 강국으로 올라섰다.

진천선수촌에서 본격적인 훈련을 시작한 킥복싱 국가대표팀은 지난 2012년부터 개최된 네번의 국가대표 선발전과 세번의 평가전을 통해 선발됐다.

임 감독은 “마이너스포츠에서 빠른 속도로 엘리트스포츠로 진화한 킥복싱 종목은 이번 실내무도아시안게임과 이후 각종 국제경기대회에 철저히 대비해 한국에 금메달을 안겨줄 효자종목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입촌 소감을 밝혔다.



yjc@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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